김해 주요 관광명소들, 국내외 MZ세대를 잡아라 [김해소식]

김해 주요 관광명소들, 국내외 MZ세대를 잡아라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08-05 15:36:20
김해지역 주요 관광명소들이 국내외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공략하기 위한 온라인 관광홍보에 나섰다.

(재)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는 MZ세대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국내외 유명 영향력자(인플루언서)제휴와 사진인증 이벤트, 여행채널 공유 등 전방위적으로 온라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달 28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베트남 인플루언서 팸투어' 답사를 진행했다. 이 답사에는 10-20대 베트남 틱톡 영향력자(인플루언서) 20여명과 3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영향력자(인플루언서)도 참여했다. 이들은 가야테마파크 '더블 익스트림' 시설물을 체험했고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을 관람하는 등 김해시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이어 가야왕궁과 낙동강철교 등 기존 관광시설들을 색다른 시선과 독특한 해석이 담긴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를 만들어 내 눈길을 끌었다.

김해 관광명소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자 국내 영향력자(인플루언서)들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구독자 16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더블비'는 극기 담력을 기르고자 이곳 자랑거리인 '익사이팅 사이클'을 탔다. 아프리카TV에서는 '김해여행데이'를 개최해 방송지기(BJ)들이 실시간으로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 시설물 체험에 시간을 대거 할애했다.

김해문화재단은 이와 더불어 '감성여행' 유행을 이끌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여행 채널과 제휴를 통해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국내 최대 여행채널인 '여행에 미치다'에서 짧은 영상으로 공유한 '익사이팅 사이클'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색 체험거리로 수천 건의 댓글과 공유물이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김해문화재단은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등 지역 관광시설을 연계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추첨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참여할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김해여행 인증샷 공유하고 한우먹자'이벤트에는 댓글로 인증 사진만 남기면 '김해 한우'를 비롯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해에는 22m 고공 자전거와 인기 한류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 등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콘텐츠들을 갖추고 있다"며 "전국 MZ세대들의 김해 방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

조기 퇴직자와 실직자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김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가 5일 김해시 부원동 부원우체국(가락로 58) 6층에서 문을 열었다.

이 지원센터는 경남경영자총협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업무는 김해지역 내 자동차와 기계 등 위기 산업 조기 퇴직자와 실직자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경남도 경제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김해 시도 의원을 비롯해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장, 김해고용복지+센터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센터에는 총 6명의 직원이 상주한다. 이들은 조기 퇴직자와 실직자들을 위한 초기 심리상담과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취업 목표를 세워 구직 계획을 수립한다.
더불어 취업 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적재 적소에 맞는 이력서 작성과 경력 개발, 진로 결정을 위한 다양한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동행면접,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경남 지원센터의 채용장려금 사업과 지역고용복지+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올해 15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360명에게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 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내 위기산업 조기 퇴직자와 실직자들의 인생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게 된 만큼 재취업 희망자들이 반드시 취업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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