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국 고유 서원 전통체험문화 초등생들에게 전파 [김해소식]

김해시, 한국 고유 서원 전통체험문화 초등생들에게 전파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08-08 15:37:00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회장 박기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김해시가 지원하는 지역 서원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인 '서원의 문, 다시 열다'를  운영한다.

지역 내 서원을 활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와 생활예절, 전통놀이, 기초한자, 효행을 배우는 전통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8월에는 신산서원(대동면)과 예암서원(삼방동), 취정재(대성동) 등에서 진행한다. 11월은 구천서원(상동면)과 미양서원(진영읍)에서 개최한다.

박기태 유도회장은 "서원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주목받지 못한 채 분향과 향례 등 제례활동에만 국한한 서원의 교육적 기능을 되살리고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 의지를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 화포천생태체험장, 9월-11월 가을 체험프로그램 운영

김해 화포천 생태체험장(한림면 장방리)이 9월-11월까지 가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포천 생태체험장은 다양한 습지 체험과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2019년 7929㎡에 습지원과 수생식물원, 생태숲, 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으나 8월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매월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곤충을 만들어 운동회를 여는 '화포천 가을운동회'는 어린이집과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나뭇잎과 솔방울 등 자연물을 이용한 재밌는 만들기와 놀이 활동을 하는 '화포천 가을소풍'은 개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김해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15일 김해운동장과 분성산일원에서 개최

8.15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가 15일 오전 7시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경남도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과 삼계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경유해 공병탑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5km의 코스(왕복 90분 소요) 구간이다.

김해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과 손발요법, 고려수지요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한다. 더불어 태권도 시범과 댄스 공연 등 식전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TV와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등 경품도 지급한다.


◆김해시 내년 예산편성에 시민들 의견 반영


김해시가 2023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부문별 중점 투자 분야와 재정 운용, 주민참여예산제 등 12개 항목으로 진행한다. 기간은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김해시민이나 김해에 사업체를 둔 대표·임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설문지나 김해시청 누리집(시민참여-설문조사)을 이용하면 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2023년도 김해시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이용한다. 시 누리집으로 공개도 한다. 

시 관계자는 "시 예산편성에 시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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