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내용으로는 공기업 개혁을 위해 비교적 높은 현 양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보수체계를 대폭 개편하고자 보수규정 개정을 단행한다. 더불어 관련 규정에 따른 이사장 채용 공고를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낸다. 이후 9월1일 새로운 이사장을 임명한다. 여기다 앞으로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제도 도입해 시설관리공단의 경영효율성을 대폭 강화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다시 뛰는 양산을 위해서는 공기업 개혁이 적극 필요하다. 양산시설관리공단을 개혁하면 이는 경남도 내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2009년 창립했다. 2개 사업부와 15개팀의 조직체계로 20개 시설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조직과 인력진단 검토 결과를 반영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인력 재설계를 비롯해 직제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신규시설 위탁으로 조직과 인력 확대 등으로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