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보건소, 김해시민들 건강 수준 어느 정도일까 [김해소식]

김해보건소, 김해시민들 건강 수준 어느 정도일까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08-10 13:29:36
김해시보건소가 김해시민들의 건강도 조사에 나섰다. 시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성인 904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한다.

조사대상은 주택 유형(아파트와 주택)을 구분해 지역 특성에 맞춰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선정했다. 조사는 사전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 태블릿PC를 이용해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코로나와 건강행태(음주, 흡연,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구강, 정신건강), 예방접종과 질병이환, 의료이용, 중독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다.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 4명에 대해 백신접종과 손소독, 체온 확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김경미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건강조사는 김해시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지역 보건사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활용하는 사업인 만큼 조사원들의 방문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지역 내 5개 골프장 농약 사용과 잔류량 검사


김해시가 지역 내 골프장들의 농약 사용기준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고자 가야CC를 비롯한 5개 골프장에 농약사용량 점검과 잔류량 검사를 했다. 검사는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환경보전법에 따르면 골프장에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하면 안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시는 골프장에서 살포하는 각종 농약으로 토양과 수질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자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2차례에 걸쳐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5개 골프장에서 맹·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골프장 시료 채취는 골프장 인근 지역주민 대표 8명과 김해시의원 1명이 참관해 진행했다. 골프장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 검사를 위해 골프장 내 연못과 최종 유출수 시료를 채취해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골프장 농약으로 토양 오염과 주변지역 수질 오염 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동참시켜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 골프장에서도 친환경적 농약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경남도 산불예방과 대응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김해시가 경남도 산불예방과 대응 시 군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과 산불방지 홍보, 산불대응,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해시는 2019년부터 최우수기관 1회와 우수기관 3회 등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산불예방 서한문 발송과 기고문 게재 등 산불 방지 홍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더불어 하절기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산림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산불예방 순찰과 계도활동에 투입해 산불 방지에 만전을 기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산불방지대책기간에 대비해 산불진화인력 역량 강화와 산불장비 정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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