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밀양시의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 증대로 교육을 원하는 농민들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기 위해 9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샤인머스켓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것이다. 교육 내용은 샤인머스켓 재배기술과 포도 재식, 유목관리, 좋은 송이 만들기, 후기 관리, 착색과 당도관리, 수확과 저장기술 등을 중심으로 한다.
샤인마스켓은 껍질까지 한꺼번에 먹는 거봉 크기의 씨 없는 청포도로 일명 '망고포도'로도 불린다. 당도가 18-20Brix로 캠벨포도의 14-16Brix보다 높다. 산도도 낮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게 특징이다.
◆밀양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 참가자 모집
밀양시가11일부터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이 컨설팅은 신청이 들어온 가정과 상가에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방법을 알려주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다.
사업대상은 지역 내 5개 동지역 61개 가정이다. 컨설팅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접수는 시청 환경관리과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박정태 환경관리과장은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 절감으로 각종 공과금 절약은 물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문화재단 '굿모닝 아티스트' 개최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8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굿모닝 아티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전시에는 12명의 행위예술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의 주요 행사인 '라이브 퍼포먼스'는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8월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총 12시간동안 진행한다. 퍼포먼스는 인터넷으로 전 세계로 송출한다. 퍼포먼스 현장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한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전문 전시해설사의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미술체험 '나도 예술가' 등도 준비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람료와 체험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0인 이상은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