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미래 신기술을 선점하고자 시행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분야는 이공계열 신산업 분야 기술·지식재산 융합인재양성과 교육 인프라 지원과 지식재산 교육과정 개발, 지식재산-R&D 연계교육·컨설팅, 지식재산 네트워크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인제대 의료·헬스케어IT공학과는 <맞춤형 헬스케어 개인맞춤 정밀의료>, 의공학부는 <바이오 헬스 임상 연계 의생명·의료기기> 분야로 이 사업을 따냈다.
인제대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해서 의생명 특성화를 추진해 신산업 분야를 선점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의료·헬스케어IT공학과는 전임교수 5명이 최근 5년간 지식재산(특허) 중 총 59건을 국내에서 출원해 20건 등록, 13건을 국제 출원해 2건을 등록했다. 기술이전도 8건을 기록했다. 의공학부는 김해 의생명 의료기기 강소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이 사업 선정에 주 요인이었다.
인제대는 2025년까지 총 7억여원을 지원받아 의생명 특화 학과인 의료·헬스케어IT공학과와 의공학부의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운영과 학생 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 투자한다. 정부 지원 사업비의 10%를 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함으로써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