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힐링과 휴식을 주제로 양산시 풍성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양산시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박람회에는 자치단체와 기관, 관광 관련업체 등 181개사 396부스가 참가했다. 7개 나라는 국제관을 운영해 나라별 관광상품을 홍보함으로써 국제적인 관광박람회의 장으로 우뚝 섰다.
양산시는 대운산자연휴양림과 숲애서, 법기수원지, 배내골, 내원사 계곡, 홍룡폭포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양산꽃차와 원동매실, 통도연잎차 등 각종 특산물도 전시했다. 양산의 관광·축제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양산시 SNS 구독과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 같은 이벤트와 관광정보 안내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양산 모습을 선보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관광박람회를 통해 양산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로 관광객들이 양산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2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 청소년의 땀과 열정의 장으로 폐막
'제22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청소년들의 땀과 열정의 장을 과시하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으로 개최한 이 연극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했다.
연극제는 청소년연극동아리 6개 팀이 경연에 참가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신주중학교 노라연의 '꿈을 봄, 봄을 꿈' 이란 창작 작품이 대상이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양산남부고등학교 ACTC의 '광주의 꿈'이란 창작 작품이 선정됐다. 대회 참석 청소년들은 '연극'이라는 주제로 함께 모여 우정을 쌓고 공정한 경쟁을 하며 한 단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양산시청소년회관 관계자는 "이 연극제를 앞으로는 더 많은 참가팀에게 기회를 제공해 현장에서 배우와 관객이 뜨겁게 소통하는 전국 대표 청소년연극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