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평 벼와 진옥 벼 등 조생종 벼 모내기 이후 약 4개월 만에 수확한 것이다.
조생종 벼는 10농가에서 140여t을 수확해 김해시농협공동법인에 전량 계약 출하해 추석 전에 소비자의 밥상에 오른다. 시는 이달에 벼를 수확하면 9월 태풍이나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고 추석 전에 햅쌀시장 선점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데다 추수철 농번기의 노동력을 분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태풍이나 큰 피해가 없어 풍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