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하마을에 조성한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 시민에게 개방

김해 봉하마을에 조성한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 시민에게 개방

기사승인 2022-08-23 10:22:47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조성한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 노 전 대통령의 생일인 9월1일 개관한다.

이 문화체험전시관은 봉하마을 인근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낙동강레일파크 등과 함께 김해의 새로운 관광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전시관은 연간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봉하마을에 역사와 문화, 체험 콘텐츠를 갖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전시관 명칭은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마지막 브리핑에서 언급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문화전시관은 종전 봉하마을 추모의 집 자리인 진영읍 본산리 27-8번지에 자리잡았다. 총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했다.

전시관 규모는 연면적 3780㎡에 지상 2층으로 2020년 8월 준공했다. 이후 40억원을 새로 추가해 지난 3월 내부 전시 콘텐츠를 모두 설치했다.

전시관 1층 1전시실에서 10전시실까지는 노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참여정부 시절의 자료를 담은 사진과 기록물들로 채웠다. 2층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가족 쉼터와 세미나실 등으로 꾸몄다.

이 전시관은 김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김해를 대표하는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해시립합창단 단원모집


김해시가 시립합창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피아노 반주자 1명으로 4년제 음악대학 파아노 전공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다. 원서 접수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김해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9월15일 실기와 면접을 거쳐 9월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10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김해시립예술단원으로 위촉돼 정기연주회와 각종 기획 공연 활동을 하게 된다. 

시립합창단원이 되면 김해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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