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채 김해시간호사회 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간호사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준다는 마음에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정성과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해시간호사회는 창립이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후배양성을 위해 간호학과 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김해지역 크고 작은 행사에는 현장 의료지원을 자처하는 등 김해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해시간호사회는 2009년 4월에 창립했다. 현재 2000여명의 회원이 병원과 공공기관, 산업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나이팅게일'의 봉사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