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23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과 '2023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공모 선정으로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나노국가산단 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헬스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스포츠 시설을 함께 갖춰 시민들이 생활권 내 근거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다.

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나노국가산단 내 조성할 청년행복주택과 청년센터 등과 연계해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 필요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공모에 밀양테니스장 개보수와 삼문풋살장 개보수, 밀양종합운동장 개보수사업 총 3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조성 후 10년 이상이 지난 노후체육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밀양테니스장 개보수사업 외 2건을 신청해 총 사업비 44억원 중 국비 13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시민들의 체육활동 편의증진과 이용자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생활체육인들에게 쾌적한 공공체육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체육센터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육활동에 편리한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