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사랑상품권 누적판매액 1300억원 돌파

양구사랑상품권 누적판매액 130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22-08-25 11:26:57
양구군청 전경
강원 양구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이 13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이 약 1349억7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까지 연간 판매액은 60억원 안팎이었으나, 2020년부터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 대책이 추진되면서 상품권 판매액이 28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와 올해에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양구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평균 140억원을 판매하면서,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액이 1269억7900만원에 달하면서 12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어 올해도 24일 현재 163억9000만여 원이 판매되면서, 1300억원 돌파시기가 예상보다 크게 앞당겨졌다.

양구사랑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지류 1200여 개소와 카드 930여 개소로 음식점, 마트, 숙박업소, 약국, 병·의원, 학원, 서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양구사랑상품권이 꾸준하게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지역 내 거의 모든 업종의 상가가 가맹점으로 등록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을 겪지 않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양구군은 양구사랑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매달 추첨을 통해 양구사랑상품권 구매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경품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근순 경제일자리과장은 "하반기에도 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지속 운영하는 등 상품권 발행을 꾸준히 늘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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