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전문집인 향옥정은 1986년부터 2대째 가업을 이어오면서 2020년 12월에는 김해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불암동주민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성품은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발굴한 민간 자원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향옥정 오창원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시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품을 전달했다.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둘순 불암동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코로나 세태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선행이 잇따르고 있다. 성품은 지역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불암동이 주민 보다 다함께 잘 살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