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설립한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는 2020년부터 3년째 장학기금 전달해오고 있다. 협회에는 김해지역 102개 중소·벤처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매년 '김해기업CEO 경영아카데미'와 '불우이웃돕기 행사',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가정 무료합동결혼식'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석제 회장(명성산업 대표)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한 만큼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정국으로 어려운 여건인데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는 기업인들의 뜻을 존중해 장학재단이 김해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