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김해시의회가 25일 올바른 지방의회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개최한 역대 김해시의회 의장 초청간담회에서 제기됐다.
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한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가 역대 의장들의 다양한 조언을 청취해 앞으로 시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간담회에는 현 류명열 의장과 역대 김해시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김해시군 통합전 제1대 전반기 의장인 최태환 의장을 비롯해 박용일(김해시 통합전 1대 후반기, 3대 전·후반기, 4대 전·후반기), 김덕영(2대 전·후반기), 김영립(5대 후반기), 배정환(6대 전반기), 제경록(6대 전·후반기), 배창한(7대 전반기), 김명식(7대 후반기), 배병돌(7대 후반기), 송유인(8대 후반기) 등 10명이다.
이들은 김해지역 주요 현안을 듣고 앞으로 제9대 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역대 의장들은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명열 시의회 의장은 "현 김해시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의 밑바탕에는 역대 의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역대 의장들이 보여준 지혜와 헌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