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인제곤충바이오센터를 방문해 최상기 인제군수와 함께 민선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서 최상기 군수는 내설악 권역 백담계곡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제도개선과 한반도 DMZ평화 생물자원관 추진을 위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지원을 요청했다.
인제군은 동서고속화철도 백담사역이 설치되는 백담계곡의 친환경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7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번 간담회서 자연공원법 시행령상 공원자연보존지구 궤도 설치 규모를 현행 2km에서 6km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한반도 DMZ평화 생물자원관 조성 등 인제군 발전 동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강원도 및 중앙부처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강원도와의 긴밀한 협력과 중앙부처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7만 군민시대 인제군 미래100년을 위한 역점 사업을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강원도와 인제군의 민선8기 비전 및 발전전략과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와 정보공유를 위한 자리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최상기 인제군수, 엄윤순 도의원, 이춘만 군의회의장, 조춘식 군의회부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