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과 재단 임직원이 함께 자리하여 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한다.
스포츠재단은 스포츠 관련 기관의 통합 운영관리, 국내외 각종 대회·전지훈련 유치 및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5억원의 군비를 출연, 서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11인으로 구성된 이사회와 7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사무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스포츠재단 설립 타당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같은 해 10월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거친 후, 올해 2월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7월 재단발기인 창립총회를 거쳐 이번에 정식 출범을 하게 됐다.
스포츠재단은 앞으로 스포츠마케팅 진흥 정책 개발, 스포츠대회 개최, 전지훈련 유치 및 후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사업, 지역 내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증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