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김해 현안사업 해결 위해 박완수 경남지사와 머리 맞대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 현안사업 해결 위해 박완수 경남지사와 머리 맞대

기사승인 2022-09-02 18:24:03
홍태용 김해시장이 김해지역 현안사업들을 원활하게 해결하고자 경남도와 소통행보로 머리를 맞댔다.

홍 시장은 2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났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립 김해공공의료원 설립'과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 등 김해 현안사업과 도비 지원사업에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을 요청했다.


이들 현안사업은 홍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도립 김해공공의료원 설립은 시민들의 의료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 마련을 위해서다.

도립 김해공공의료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과 박완수 지사의 공약사업에도 포함된 사업이다. 홍 시장은 열악한 김해의 공공의료환경을 해소하려면 이 공공의료원 설립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해시는 56만 대도시로 성장한 경남의 중추도시지만 종합병원급 병원이 부족하고 코로나19 환란 때도 감염병을 전담할 공공병원이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홍 시장은 이런 불편 해소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김해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해야 한다며 경남도에 당위성을 설명했다.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은 정부의 가덕 신공항 건설과 진해신항 조성으로 증대되는 물류 인프라의 배후 부지로는 김해가 최적지이고, 여기다 가덕과 진해에 인접한 김해 화목동 일원과 부산 강서 죽림지역을 연계해 복합물류단지와 스마트 미래산업단지, R&D, 지원시설과 주거를 결합한 스마트 물류복합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현재 김해시와 경남도, 부산시에서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을 각각 진행 중이다.    

홍 시장은 동불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김해에 조성해야 하는 이유로 김해는 신공항과 신항에 가깝고 부산시와 연접해 있기 때문에 부산과 연계한 초광역권 산업기반 마련에 유리하고 활용가능한 가용지가 충분해 접근성과 확장성, 개발 효율성 측면에서 김해가 가장 우위에 있다는 점을 박완수 지사에게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업을 정부 국책사업에 반드시 김해를 포함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 건립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2단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도비 지원을 강하게 건의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 현안사업들을 박완수 지사님도 잘 알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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