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 [밀양소식]

밀양시,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2-09-04 05:14:30
밀양시가 2023년 밀양시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갈 역량 있고 열정적인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9월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이다.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은 9개 지역과 제2기 위원 모집 3개 지역을 합쳐 총 12개 읍·면·동에서 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서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한 사람, 사업장 주소를 두고 종사하는 사람, 학교, 공공기관, 단체의 임직원 등에 속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위원 지원 희망자는 모집기간 중에 신청희망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주민자치교육(10월-11월 중) 6시간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이수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지역별 공개추첨으로 최종 위원을 선정한다.

주민자치회는 우리 동네 문제와 어려움을 더 많은 주민과 함께 논의해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대표기구로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 역할을 맡는다.

밀양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2021년에는 3개 지역(상남면, 내이동, 삼문동)을 전환했다. 2022년에는 4개 지역(상동면, 무안면, 교동, 가곡동)을 전환했고 내년에는 밀양시 전 읍·면·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밀양시, 수소연료 발전 생산 열 밀양상생복합문화센터에 무상 공급

밀양시가 지난 2일 하남산업단지 내 입주예정인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업 3개사와 수소연료발전소 가동 때 나온 열을 밀양지역 상생복합문화센터로 무상으로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연료 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열에너지를 지역상생복합문화센터로 무상 공급하고 공급에 필요한 설비시설을 무상 설치한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푸른발전소(주) 외 2개사(지원에너지(주), 알원에너지(주))는 총 사업비 1500억 원을 들여 22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하남산업단지 내 건립한다. 가동은 2025년부터 한다. 

발전소에서 발생한 열에너지는 지역상생복합문화센터 온수 생성에 이용할 예정이다. 전체 온수 생성량의 약 30%를 수소연료전지 열에너지를 활용해 연간 19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한다.

시는 하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상호 협력해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수소연료전지라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공공시설을 연계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지역상생복합문화센터는 지역 주민과 산단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한다. 센터에는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여가문화프로그램실 등을 갖춘다. 총 사업비 187억원을 들여 지난 2022년 3월 착공했고 2023년 8월 준공한다.


◆밀양시 청렴문화 정착한다

밀양시가 지난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함양과 청렴문화를 정착하고자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청렴 교육은 청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두 차례 진행했다. 교육은 남성 듀오 팝페라 공연 형식으로 진행해 청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친근한 방식으로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고자 다양한 방법의 맞춤형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신의를 지키는 것은 조직문화 혁신의 밑거름이며 나아가 시민에게 신뢰로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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