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에 북한강 수계댐 일제히 수문 개방

태풍 '힌남노' 북상에 북한강 수계댐 일제히 수문 개방

기사승인 2022-09-04 14:19:49
춘천댐 방류(자료사진)
북한강 수계댐들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일제히 수문을 개방하고 수위조절에 들어갔다.

4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북한강 최상류에 위치한 춘천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350톤의 물을 하류로 흘러보내고 있다.

앞서 의암댐도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당초 초당 400톤에서 550톤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다.

또 청평댐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650톤의 물을 흘러보낼 예정이다.

지난 2일 오전 9시 10분부터 초당 1700톤씩 방류하던 팔당댐은 3일 오후 3시 10분부터 초당 2000톤으로 증가해 방류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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