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양구군에 따르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올해 8월말까지 1014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하며 군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기동처리반이 처리한 생활민원은 가로등 민원 908건, 생활민원 25건, 업무지원 19건, 경관정비 51건, 기타 11건 등이다.
또 어려운 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과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990년대 집에서 장례를 치르던 때 장례 지원을 위해 운영이 시작한 기동처리반은 생활 여건의 변화에 따라 현재는 저소득 취약가정, 독거·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업무를 확대했다.
기동처리반은 전기, 수도, 소규모 집수리 지원, 도로 씽크홀 보수와 가로등 수리 및 관리 업무 등 매년 1600여건 이상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기동처리반 관계자는 "주민들이 쉽게 해결하지 못 하는 생활민원을 처리해 주민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불편 민원을 전화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달려가 해결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