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조합원들에게 원주사랑상품권(3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해승 위원장은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전국단위 노조 탈퇴 후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 눈높이에 맞고 조합원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를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해왔다”며 “이 모든 것들이 조합원의 결정으로 가능했기에 출범1년을 맞이해 고마운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광규 노조 홍보부장은 “창립 1주년 선물은 버티컬 마우스, 캠핑 의자, 원주사랑상품권 중 조합원 투표를 통해 원주사랑상품권으로 정해졌다”면서 “명절 직전에 지역 경기 활성화 의미가 담긴 선물을 조합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 깊다”고 전했다.
앞서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8월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민주노총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를 결정했고, 같은 해 9월 창립총회를 통해 개별 노조를 탄생시킨 바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