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김해시', '2022 김해독서대전' 성공 개최 예감 [김해소식]

'책 읽는 도시 김해시', '2022 김해독서대전' 성공 개최 예감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09-06 12:03:46
'책 읽는 도시' 김해시가 10월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김해에서 '2022 김해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 김해독서대전은 '서(書)로 이음'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과 기획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독서대전 개최를 계기로 김해지역에 독서열기를 가득 채우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독서대전 개최 주관부서인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도서관정책팀 직원들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하는 전국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직접 참관해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전국 책 읽는 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워크숍 '책과 힐링' 행사에도 참가해 우수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한다. 
 
이 기간에 창원시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개최하는 '2022 창원 북페스타'에도 참가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문학관, 지역출판사 등 30여개 독서 관련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문화축제를 관람한다. 김해시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에도 참여한다. 전국 도서관과 교류하며 도서관계 최신 동향과 신기술을 접하기 위해서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대면 세미나와 워크숍, 오프라인 전시회로 진행하는 만큼 이번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책 읽는 도시 김해'와 '2022 김해독서대전'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

이선미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올해 김해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도서관 관련 행사에 담당직원들을 보내 타 지자체의 독서행사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새로 도입할 것은 벤치마킹해 김해만의 차별화된 독서대전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 아름누리길 마라톤대회, 김해시민의 종과 해반천 일원에서 개최 


'2022 김해 아름누리길 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김해시민의 종과 해반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가해 하프(21.0975km)와 10km, 5km  3개 종목별로 진행한다.


시민의 종을 출발해 해반천을 지나 조만강 야구장 부근 반환점을 돌아서 다시 시민의 종 앞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김해 도심을 흐르는 해반천 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달릴 수 있다.

2017년 시작한 대회는 2018년까지 이어졌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개최하지 못했다. 4년만에 정상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을 위한 댄스공연과 먹거리부스,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자세한 것은 김해아름누리길 마라톤 사무국을 문의하면 된다.


◆김해 해반천에 시민여가 공원 조성

김해시 도심하천인 해반천에 다목적운동장과 공연장 등을 갖춘 시민 여가공간을 조성한다. 해반천 여가공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해반천 전체 11.5km 구간 중 연지교에서 경원교 사이 500m 구간에 다목적운동장과 공연장, 친수벽화, 놀이터, 경관조명, 보도교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내년 1월 시작해 2024년 5월 완공한다. 사업은 상대적으로 폭이 넓은 김해문화의 전당 쪽 둔치에서 진행한다. 시는 해반천을 사이에 둔 맞은 편 가야의 거리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2개의 보도교를 설치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와 문화에다 수변 여가공간까지 어우러진 새로운 휴식공간으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반천은 타 지역 지방하천보다 둔치 폭이 협소한 점을 고려해 시는 둔치 폭을 확장해 각종 여가공간을 조성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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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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