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미래 신직업 진로탐색 캠프', 소외학생들 진로 선택에 큰 도움 줘 [대학 소식]

인제대 '미래 신직업 진로탐색 캠프', 소외학생들 진로 선택에 큰 도움 줘 [대학 소식]

기사승인 2022-09-06 12:02:15
인제대학교가 경남지역 남지여중과 군북중, 한일여고 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진로탐색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캠프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체험 위주로 구성한 캠프에서는 '바이오헬스'와 'AI융합' '소재·부품·장비' '커뮤니티·콘텐츠' 분야의 미래 유망학과인 '빅데이터전공, 산업보안전공, 제약공학과, 식품영ㅈ양·식품공학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나노융합공학부, 인공지능전공, 클라우드컴퓨팅전공, 디지털콘텐츠전공, 역사고고학' 등 10개 전공 분야 신직업 진로탐색 강의를 진행했다. 


인제대는 대학의 우수한 특성화 분야와 교육 역량을 활용한 지역 전략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신직업 중점 분야와 연계한 진로탐색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캠프 참석자들은 "평소 관심을 뒀던 분야에 전공 대학생 멘토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강의도 단순 강의가 아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 지겹지도 않았다. 앞으로 미래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을 인솔한 남지여중 교사는 "학교가 농어촌 지역에 있어 아무래도 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신들의 적성을 찾는데 큰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과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최고"였다고 전했다.

과제책임자인 김영근 취업진로처 부처장은 "인제다가 보유한 질 높은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지역 학생들의 진로 체험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인제대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선정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진로 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이 중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특 장점을 살린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제대 산학협력단, 경남지역 고교생 진로 설계 길잡이로 나서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경남지역고교생들의 진로를 설계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 경남도 고등학생 84명을 대상으로 '제1회 인제 공학의 날'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역량,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육성하고 수험생이 적극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인제 공학의 날' 프로그램에는 나노융합공학부와 의생명공학과, 제약공학과 등 총 3개 학·부가 참여했다. 참여한 학과는 학과가 보유한 우수성과 반도체 체험대학, 화장품 제조 실습 등 특색있는 다채로운 전공 체험 활동을 선보였다.

송한정 산학협력단장은 "많은 고교생이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대학 정보를 '인제 공학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하게 듣고 경험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고교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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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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