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뺀다'는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장기화로 시민들의 체중증가와 운동량 감소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른 후속 조치다.
체지방률이 여성 30%, 남성 20% 이상인 20세 이상 65세 이하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양산시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로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는 당일 사전설문조사와 체성분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를 받는다. 이후 8주 동안 대면교육과 SNS활동을 보건소와 함께 수행해 체지방률 '1%' 줄이기 목표를 달성하면 건강관리용품을 제공받는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비만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2021년도 양산시 비만율은 33%로 전국 32.2%, 경남 31.7%보다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운동과 영양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비만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습관을 갖도록 해 시민 비만율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추석연휴 통도사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양산시가 추석 연휴동안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통도사휴게소 부산방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8일 설치해 운영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추석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량 증가로 지역사회로 코로나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한시적 조치다.
임시선별검사소는 9월8일부터 9월15일까지 총 8일간 이용객이 밀집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위치는 휴게소 진입구 주차장 우측방면에 설치헤 대기-접수-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휴게소 이용객은 추석연휴(4일간)동안은 우선 순위 검사대상자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희망자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할 수 있다. 추석 전후 성묘객 등 타지역 방문자들의 접급성을 높여 일상복귀 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추석연휴 기간에 코로나 진단검사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진단 검사체계를 강화하겠다. 고향 방문전·후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