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DMZ 평화의길은 금강산가는길 안내소에서 두타연, 금강산가는길 통문, 삼대교 통문까지 둘러보는 노선으로 도보2.7km, 차량14km 등 총 길이16.7km로 3시간이 소요된다.
1회 방문 인원은 총 20명으로, 평일(화, 금)은 오전 10시, 주말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 운영한다.
탐방객은 금강산가는길 안내소에 집결해 해설요원 1명, 안전요원 2명과 함께 해설사에게 생태와 역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평화의 길을 탐방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운영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분단의 아픔과 역사가 깊은 DMZ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 노선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