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 영세상공인들에게 호응도가 아주 높다.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맞춤형 시설개선 지원으로 이용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첫 시행 이후 시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169개 업체, 2021년에는 209개 업체, 올 상반기 1차에는 233개 업체를 각각 선정해 지원했다.
점포경영환경 개선과 홍보 지원사업 등에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시설개선비(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와 초과분,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한다.
세부적으로는 옥외간판 교체와 내부 점포 인테리어(화장실 개선, 도배, 바닥 교체 등)개선, 입식테이블로 교체,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제품포장 지원, 웹포스터 제작)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대상은 김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이다. 연매출과 사업영위기간, 점포면적 등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단,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업체나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장, 휴·폐업 중인 업체, 사업장 이전과 사업자 변경(업종 및 등록번호)예정인 점포. 유흥과 사치향락 업종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건축물대장상 위반 건축물에 입점한 점포도 제외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제출서류를 갖춰 김해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와 관련자료는 김해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