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인재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강원도 영월 무릉도원면 농촌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 28가구에 도시락 밑반찬과 송편 및 생필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추석맞이 지역사회 나눔활동에는 영월 청렴클러스터(코이카-영월군청-영월교육지원청-코웍스)와 무릉도원 면사무소, 코이카 교육원 청렴동아리 회원이 참여했다.

코이카 교육원은 2020년 2월부터 무릉도원면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봉사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주천면까지 확대했다. 2020~2022년 총 44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창수 글로벌인재교육원 원장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영월 청렴클러스터와 청렴동아리 회원이 함께 팀을 이뤄 봉사자로 참여해 줘서 더욱 의미있는 활동이 됐다”며 “이번 나눔활동을 계기로 청렴클러스터가 더욱 결속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청렴문화 및 나눔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된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국별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기관이다.
 
코이카와 함께하는 영월지역 청렴클러스터는 코이카-영월군청-영월교육지원청-코웍스 등 총 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0년 10월 청렴실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관 간 청렴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공동 청렴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활동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