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연구 활동과 성과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 맞춤 컨설팅과 연구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인제대는 10월에는 상계백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4차와 5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육은 1대1 연구자 맞춤 컨설팅(기술사업화, 산학협력, 연구관리)과 올바른 연구 노트 활용 방법, R&D 지식재산권 획득 교육, 지식재산권과 기술사업화 전략에 집중했다.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만족도 설문조사로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구관리 시스템을 비롯한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오 해운대백병원 연구부원장은 "찾아가는 연구 지원 설명회를 계기로 교원들의 산학 협력과 기술사업화의 이해와 관심도가 대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정 산학협력단장은 "직접 연구 현장에서 교원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궁금점을 해결하고 나아가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제대 교육창업기업 ㈜인테그로, 발달장애인 창의력 키울 교구 기증
인제대 교원창업기업 (주)인테그로(대표 김향숙 교수, 인제대 AI융합대학)가 지난 14일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인 시나브로복지관에 1200만 상당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교구를 기증했다.
전달식에는 ㈜인테그로 김향숙 대표와 시나브로복지관 운영위원이자 법무법인(유)로고스 황재훈 책임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후원자(법무법인(유)로고스, ㈜루트앤루트, 동민산업, 김철민, 김민종, 최현수, 전상웅)를 소개하고 매직토이 교구 30박스와 매직토이 창의쑥쑥 도서 360권, 놀이판 160개를 전달했다.
교구인 매직토이는 오는 24일 시나브로복지관에서 개최하는 발달장애인의 축제인 '틔움 페스티벌' 대회에 사용한다.
㈜인테그로 김향숙 대표는 "감각적 자극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뇌 기능을 향상하고 창의력과 상상력,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능력을 발굴하고 개발시킬 수 있도록 인지·창의력 강화 방안을 연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나브로복지관 고영찬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매직토이 기증에 감사드린다. 매직토이는 발달장애인의 축제인 '틔움 페스티벌'에 사용해 발달장애인들의 인지력을 향상시킬 교구 대회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인테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연구소기업으로 창의력과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육용 도구를 제작하는 기업체다.
교육용 도구인 매직토이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도형을 만드는 능력과 공간 지각력을 발달시키고 구체적인 조작 활동을 가능하게 해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