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은 '잡(JOB)다(多)한 청춘 파티'라는 주제로 열렸다. 청년의날 행사는 김해 청년들(김해청년다옴)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청년들의 축제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축제에는 청년창업기업 홍보 체험존과 전시회, 플리마켓,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홍보 체험 부스와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 버스킹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청년들의 관심과 고민을 나누는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에도 청년들과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의 꿈과 의견을 청취해 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청년 소통의 장으로 이끌었다. 김해청년다옴은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김해청년주간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청년들을 위한 1대1 족집게 취업 특강과 VR 면접 체험관,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집밥 반찬 만들기, 김해청년파티, 타로상담소, 인생네컷 포토부스, 원데이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해청년주간 행사는 만15-39세로 김해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은 누구나 프로그램별 온라인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청년의 날은 2020년 8월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했다. 김해시는 2021년부터 김해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 치매 극복 이벤트 행사 개최
김해시치매안심센터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치매극복 응원 댓글 SNS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매관리의 중요성과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시키고자 지정한 날이다.
이번 이벤트 행사에는 김해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19일부터 9월25일까지 김해시 치매안심센터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이벤트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종합비타민과 영양제를 제공한다.베스트 댓글 10명에게는 황토 찜질팩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26일 김해시치매안심센터 인스타그램에 게시한다.
시 보건소는 치매극복을 위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치매검진, 치매인식개선 길거리 캠페인, 치매극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 중장년자살예방 정신건강증진 포럼 개최
김해시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6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중장년 자살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자살 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중장년기 자살 현황과 예방사업 방향에 대한 우석대학교 간호학과 이수정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022년 김해시 자살현황과 중 장년층 우울증 극복 방법(신진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실직으로 인한 중장년 위기 극복 고용정책(유진우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자살 인식 개선을 위한 언론의 역할(천현수 KBS창원방송총국 부장)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심층 토론을 벌였다.
포럼에는 100여명의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