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가족센터는 지하1층과 지상2층의 연면적 1373㎡의 규모로 양구읍 정림리에 건립되며, 국비 15억 등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층에는 다목적가족 소통 교류공간과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으로 조성된다. 2층은 상담실, 교육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한부모·다문화·1인가구·맞벌이 등 다양한 가족 형태별, 영유아·초등생·청소년·부모·노인 등 생애주기별 가족상담·교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근수근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브릿지로 연결되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구구은 가족센터가 준공되면 모든 군민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보편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군민들이 차별없는 보편적인 가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12월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가족센터 SOC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방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