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배구 국가대표, 강화훈련으로 인제 찾는다

좌식배구 국가대표, 강화훈련으로 인제 찾는다

기사승인 2022-09-26 14:11:17
인제체육관 전경
좌식배구 국가대표와 상비군이 강화훈련을 위해 강원 인제를 찾는다

26일 인제군에 따르면 좌식배구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들이 2023년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안 패러게임 좌식배구 메달획득을 목표로 인제체육관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강용석 감독이 지도하는 12명의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지현 감독이 지도하는 남자 상비군 선수 6명은 10월 14일까지 팀워크 향상훈련과 경기력 유지를 위한 연습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좌식배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21년 12월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남·녀 국가대표팀 합동 강화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인제군은 각종 선수단 훈련과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군은 이달까지 총 40개 대회를 지역 내 유치했으며 지난 5월에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는 하늘내린인제 제1회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기 전국 장애인 배구대회를 개최, 총 300여 명의 선수가 인제군을 방문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좌식배구 국가대표팀의 목표달성을 위한 강화훈련 기간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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