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대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희생과 폐백(幣帛) 그리고 합악(合樂)과 헌수(獻酬)가 있는 성대한 제례행사로서 성균관은 문묘에서, 각 지역 향교는 대성전에서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봉행된다.
의례는 초헌관에게 행사를 청하는 청행사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요례, 고예필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수경 인제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기로연, 합강제례 등 전통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전통문화를 전승·보전하는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