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구군은 농촌인력 부족과 고령화, 경영비 급증으로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 읍·면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운영하고 하고 있다.
원활한 영농 활동을 위하여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동력파쇄기, 동력탈곡기 등 농기계 78종에 836대에 대하여 올해 1307건의 임대실적을 달성했다.
군은 올해 각 마을을 순회하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이 스스로 기본적인 정비 및 수리를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 기술 교육을 104개 마을, 농업인 51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문제에 신속하게 응대해 적기 영농을 돕기 위해, 농기계 고장 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긴급 수리를 지원하는 농업기계 119 현장출동 시스템을 구축, 농업기계 애로사항 상담, 점검·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기계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작업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용 굴착기와 지게차 운전자격증 취득, 농기계 관리와 정비 역량 향상을 위한 농기계정비기능사(실기) 등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강열 농업정책과장은 "내년부터는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기존 경운, 모내기(벼베기) 작업외에 드론방제 및 노후비닐교체 작업까지 영농도우미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