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사흘째인 2일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몰려 들면서 오전 10시께 1만2000m² 면적의 주차장을 가득메웠다.
축제장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 든 관광객들로 순식간에 다양한 꽃들과 어울러 울긋불긋한 옷 색깔로 뒤덮였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나들이객들은 꽃밭을 거닐며 가을 꽃과 함께 추억을 폰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특히 보랏빛 물결을 이룬 버들마편초 꽃길에는 300m 줄지어 걸으며 즐거움과 낭만을 만끽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테마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6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축제장 입장시간은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방문객에게는 후기 및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에서 내려 국도 44·46호선 이용 40여분 달리다 보면 화사하게 피어난 가을꽃의 낙원인 축제장을 만날 수 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