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사전 신청자 1만9095명에게 4일 오전 1인당 10만 원씩 총 19억 95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사전 신청 기간에는 전체 대상자 35만9888명(내국인 기준)의 약 5.31%인 1만9095명이 신청했다.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반곡관설동이 4135명(9.26%)으로 가장 많았고, 지정면 2648명(9.11%), 무실동 2511명(7.15%) 순이었다.
한편 10월1~2일 사전 신청 마감 작업으로 일시 중단됐던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신청 재개와 함께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온라인 신청 첫날인 3일 하루에만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2993명,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1만1091명, 선불카드 3877명 등 총 1만7961명이 신청을 마쳤다.
온라인 본 신청 첫 주인 오는 7일까지는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4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선불카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및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자에게는 통상 2~3일 후, 최대 5일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최근 물가상승 및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7월 31일 기준 원주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내·외국인 36만30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올해 11월30일까지 원주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