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 30만명 돌파 등

[원주 단신]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 30만명 돌파 등

기사승인 2022-10-18 16:21:20
강원 원주시청사 전경.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 30만 명 돌파

강원 원주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가 지난달 26일 접수를 시작한 지 23일 만에 30만 명을 돌파했다.

원주시는 18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36만여 명의 83%가 넘는 30만1104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가 11만7012명(38.86%)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선불카드 8만9982명(29.88%), 계좌이체 4만9261명(16.36%),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4만4849명(14.90%) 순으로 집계됐다. 

읍면동별 신청자는 반곡관설동 3만8115명, 단구동 3만7624명, 무실동 2만9406명, 지정면 2만5263명, 단계동 2만4359명 등 인구가 많은 지역 순이었다.

신청률은 태장1동 87.36%, 지정면 86.91%, 반곡관설동 85.39%, 명륜1동 85.38%, 단구동 85.33%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원주시는 평일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오는 29일(읍면동 행정복지센터)과 30일(시청 긴급재난지원금TF팀) 양일간 주말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방문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심영미)는 18일 지정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및 태장동 의료기기산업기술단지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은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으로부터 원주의료기기 산업 현황을 보고받고, 입주업체 및 차세대산업지원센터, 기술지원센터 등을 직접 찾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심영미 산업경제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내외 경제 악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주시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산업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있어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원주 채석단지 지정 관련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25일 개최

원주시는 ㈜경기개발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원주청소년수련원에서 원주 채석단지 지정 관련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주시는 귀래면 귀래리 일원 ㈜경기개발의 원주 채석단지 지정과 관련해 지난 5월11일부터 20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을 실시했다.

이어 ㈜경기개발에서 5월18~1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람기간 30명 이상이 공청회 개최를 요구함에 따라, ㈜경기개발은 지난 11일 공고를 거쳐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공청회는 사업자, 전문가, 의견진술자(주민 추천), 방청객 등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공개적인 자리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한편 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경기개발이 귀래면 귀래리 산 295번지 일원에 2025년까지 67ha의 대규모 채석단지를 지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채석단지 지정은 시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사업인 만큼, 환경영향평가서에 환경영향 저감 및 주민 안전을 위한 교통처리 대책, 지역의 환경보전 방안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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