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 8041억원을 편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2022년 제3회 추경보다 일반회계 826억원이 늘어난 8041억 원으로 제309회 횡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주요 내용은 지난 8월 집중호우 수해피해로 인해 횡성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원되는 국도비 복구비용으로, 긴급한 지원은 수시로 국도비 성립 전예산을 편성하여 조속한 피해복구지원을 추진 중이며,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중장기 복구사업에 예산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우리 군이 지난 8월 수해로 하천 정비 등에 막대한 예산을 확보한 만큼 제4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재난 상황에 긴급히 대처하고 기후 위기가 불러온 예측불허의 재해에 대응해 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