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강원 화천군 하남면 서오리지 5번 국도서 승용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오전 10시 53분께 평창군 진부면 59번 국도에서 레미콘 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80대 여성이 중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쳤다.
오후 1시 18분께는 횡성군 공근면 수백리서 SUV 차량이 도로변 하천으로 추락해 A씨(65.여)가 의식이 없는 채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2명에 부상을 입었다.
앞서 오전 11시 30분께는 28일 오전 11시 30분경 강원 원주시 단계동 한 공사장에서 60대 남성이 7m 아래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홍천과 속초, 평창에서 각종 화재가 잇따라 소방서 잠정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