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께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한 주택서 전기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펌프차량 등 진화장비 11대와 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택 1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454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을 입히고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이어 오후 9시 39분께는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서 앙궁이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등 300여 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6일 0시 30분깨는 원주시 학성동 주택서 화목보일러 연통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보일러실 및 주택 지붕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이날 오전 5시 58분께는 철원군 도송읍 한 주유소 인근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불로 1톤 화물차량과 포장마차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