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 31분께 강원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 등반에 나섰던 A모씨(52)가 정상에서 하산 중 20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늑골골절 등 크게 다쳐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후 1시 19분께 정선군 남면 민둥산서 산행에 나섰던 40대 여성이 하산 중 발목을 접질러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후 2시 52분께는 강릉시 두산동 월대산 등반에 나섰던 74세 남성이 저혈당 증상으로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오후 3시 4분께는 원주시 문막읍 건등산 산행에 중이던 20대 여성이 하산 중 발목을 접질러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도내서 4건의 산악사고로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