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과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 및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창읍사무소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의 고충 해소를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현장을 찾아와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해결 서비스이다.
이번 평창군 방문에는 고용노동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 등 7개 협업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노동관계, 법률, 지적(地籍) 분쟁, 서민금융피해, 사회복지, 소비자피해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평창군은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상담 예약을 받고 있으며, 기획실 법무감사팀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전 예약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24일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주현관 군 기획실장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의 분야별 전문상담관이 방문해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그동안 민원 해결이 어려웠거나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고충민원의 경우 이번 기회에 자세한 안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