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농원 박수민 대표, 제27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의령농원 박수민 대표, 제27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기사승인 2022-11-12 14:34:47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의령사무소(소장 박성규)는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농촌발전유공자로 의령농원 박수민 대표가 대통령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령군에서 친환경축산을 하고 있는 의령농원 박수민 대표는 '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철학으로 케이지 사육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선진국의 동물복지 사육시스템과 본인의 연구를 접목시켜 한국형 동물복지 농장 모델을 구축해 매년 10억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정부로부터 동물복지축산농장 지정, 깨끗한축산농장 지정을 받아 동물복지 농장의 선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질병에 강하고 영양이 많은 계란 생산을 위해서는 건강한 사료에 있다고 판단하고 사료 신물질 개발을 위해 원예학 전공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대학 연구팀과 2년여 노력 끝에 직접 재배한 메리골드와 국화를 사료에 배합하면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로 국가공인 특허를 받고 사료의 상용화를 이루었으며, 시중에 동물이 행복한 “농학박사 유정란”, “매리골드 유정란”으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생산, 식용란 수집판매, 선별포장업 등 3단계 HACCP 지정‧관리를 통해 생산‧유통 중에 잔류하는 위해요소의 중점관리 및 선별기, 살균기, 과감한 설비투자로 생산적·물리적·화학적 위해 요소를 중점 관리하여 안심계란의 유통과 클레임 제로화로 유통업자 및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으며, 무항생제인증을 받아 안심 계란으로 입지를 다졌다.

박수민 대표는 “하면된다는 도전정신으로 동물복지에 전념한 결과 이렇게 큰 상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무한한 영광과 더불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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