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논의하는 역세권개발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도 건설 추진상황과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역세권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담계곡 탐방로 개설 및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 용대 지방정원 조성사업 등 20개 역세권개발 사업의 추진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추진단은 관광, 교통, 도시계획 등 신규 개발사업과 현안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역세권 개발 방안을 수시로 논의키로 했다.
최상기 군수는 "도시 통합,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사업 등 우리군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역세권 개발을 위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10월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해 역세권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주요 현안·연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역세권 개발 추진단을 구성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