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새마을지도자 1000여 명이 국민고향 정선에서 강원새마을운동 비젼 선언과 함께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의지를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새마을회(회장 박형배)는 16~17일 국민고향 정선에서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10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 강원도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한다.
16일에는 오는 12월부터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가 시범 운영되는 가리왕산 하봉을 찾아 올림픽 문화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시설과 가리왕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 활성화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이 국민고향 정선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리왕산을 찾은 김명선 강원도새마을회 사무처장은 “가리왕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노약자와 어린이, 장애인 등 이동약자는 물론 모든 국민들이 올림픽 유산을 간직한 가리왕산을 찾아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과 함께 평화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이 반드시 조성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아리랑센터에서 가리왕산 등 정선의 명소 탐방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과 함께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을 관람했다.
17일에는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2022 강원도 새마을지도자 대회 본 행사로 2022 강원새마을운동 성과 보고, 새마을운동 유공자 포상, 2023 강원새마을운동 비젼선언, 새마을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형배 강원도새마을회장은 “따뜻한 우리 지역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더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있기에 강원도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에서 요구되는 시대정신을 더해, 함께 잘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