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제9대 첫 행정사무감사 실시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제9대 첫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의회는 지난 21일 제28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2~30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정선군의회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전흥표)는 이날 정선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기획관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총무행정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군 본청 및 직속기관 ․ 사업소, 읍·면, 그리고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정선군의회는 정선군 행정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군정 운영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점에 대해 시정⋅건의해 군정 업무개선 및 발전방안 모색과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도 예산안 심사 등 각종 의안 심사를 위한 정보와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평가보고회, 새로운 미래 50년 준비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는 지난 18일 강원랜드에서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주민참여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평가보고회에는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를 주관한 패널은 축제평가위원 ㈜TKL 대표 한양대학교 김지선 교수, 순천향대학교 천덕희 교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전종남 이사장, 정선아리랑제 이재원 총감독, 고한읍 축제추진위원회 한우영 위원장으로 1부 평가보고회와 2부 지역주민 의견 발표 및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1부 평가보고회에서는 총 246부의 설문으로 진행된 현장설문에서 외지인(5.66)의 축제 종합만족도가 지역주민(5.3)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선아리랑제는 지속적으로 개최돼야 하며 아리랑을 알리는데 기여하는 중요성이 6.3점(만점7)으로 축제의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을 나타냈다. 총관람객은 7만4111명으로 1인당 6만1455원을 지출해 총 45억5500만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717부의 설문을 근거로 실시한 2부 타운홀미팅에서는 지역민이 가지고 있는 아리랑 대한 자긍심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알 수 있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인 행사 성과평가가 현장 설문보다 많이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행사장 전체 식당 운영에서는 먹거리 부족과 다양하지 않는 메뉴, 야시장 미유치가 불만이었으며, 읍·면별 자체식권 배부를 통한 문제점을 제시하는 주민이 많았다. 지역 홍보관 및 지역 프로그램 운용에서는 부스운영자의 친절도와 시설의 쾌적함의 만족도는 높았으나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은 점이 불만으로 나타났다.
내년 축제 운영에 대한 평가로 야시장 운영이 가장 높았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식당, 상가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더불어 9개 읍·면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신설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톤론훈련 실시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13개 협업부서,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정선병원, 자원봉사센터, KT, 한전, 가스 등 유관기관이 훈련에 참석했다.
토론훈련은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협업부서별 임무와 역할 점검, 단계별 문제해결 방안 도출, 종합토론을 통한 실제 재난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태원 참사 등 실제 재난상황을 바탕으로 정선군에서 유사한 사고 발생시 기관별 임무와 대응계획에 대한 보고 훈련과 함께 대응단계별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