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로천문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강원 영월 별마로천문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별마로천문대에 실감 콘텐츠 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올해에는 미디어월 구축사업으로 또 한 번 스마트 공립박물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미술관을 활성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박물관팀은 별마로천문대에 전시해설 도슨트, 소장품 아카이브, 천문학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해 2023년 상반기 미디어월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별마로천문대가 작년 말 실감 전시로 재개관하였는데, 사업 이전과 비교해봤을 때 올 상반기 유료 관람객수만 116%가 증가하는 훌륭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 역시 성실히 준비해서 영월군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고 사랑받는 별마로천문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특별상 수상
영월군 영월읍 임춘한 농가가 2022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포도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월 캠벨얼리 포도는 지난 5년 동안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2회, 4회씩 선정됐으며, 올해는 특히나 샤인머스켓이 다른 포도부문 입상을 전부 차지하고, 캠벨얼리 포도는 단 한 곳, 영월에서만 입상했다. 영월 캠벨얼리 포도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임을 입증한 셈이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포도 부문은 전국에서 4명(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선정됐으며,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대표 과일 수상작 및 신품종 과일 등 싱싱한 국산 과일을 관람하고 구입할 수 있다.
영월포도는 석회암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점토질 토양에서 재배되어 유효성분인 페놀함량이 높은 편이며, 껍질이 얇고 과육의 식감과 향기가 우수해 매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