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리딩코리아 정병국 대표와 유성욱이사,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민승현 본부장은 지난 6일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박원호 육군훈련소장에게 입소하는 신병들에게 배부할 1850여 개의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책꾸러미'는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에서 제작한 독서가이드북 및 독서노트와 양서 1권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양서는 신병들이 서로 돌려볼 수 있도록 젊은 세대가 좋아하고 시중에서 도서판매 순위가 높은 70여 종의 신간 서적이다.
책꾸러미 전달은 '책 읽는 군인'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지원하는 독서진작 프로그램이다.
입대와 함께 독서를 경험하게 하고 책 읽은 습관을 갖도록 하여 병영독서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입대 장병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캠프리딩코리아 정병국 대표는 "장병들에게 독서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은 병영문화 선진화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책꾸러미는 매년 12만 명의 청춘이 정예 용사로 다시 태어나는 정병(精兵) 육성의 요람 육군훈련소에서 병영독서문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을 사회 진출을 대비하는 유용한 자기계발의 기회로 만들 뿐만 아니라 독서를 통해 열린 병영, 소통하는 선진 군대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