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는 10일 오후 3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공연을 개최한다.
화천군과 예인집단 '아라한'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방방속곡 문화공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8대 농악의 가락을 차용한 공연, 3m 높이의 줄 위에서 선보이는 48가지 화려한 줄타기 기예로 빈틈없이 채워진다.
사내도서관 역시 같은 날 송년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에서는 독후활동 키트체험이 45분 간 진행된다. 또 오전 11시부터 1시간에 걸쳐 음악과 빛을 이용한‘레이저&LED 트론 댄스’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연령별로 나눠 자개 도어벨 만들기, 산타비누 제작, 도서대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화천어린이도서관도 18일 낮 12시부터 송년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샌드아트와 마술 공연이 열린다.
또 도시락 케이크 만들기, 캔들 홀더 만들기, 도서대출 이벤트,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이벤트 등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즐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이 답답했을 아이들이 송년공연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화천의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