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와 인제군이 함께 하는 '2023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내년 5월 인제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팀당 40만원)으로 대회 참가비와 사전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사람들을 돕기 위한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국내에서 는 다섯 차례의 대회에 거쳐 총 7억 7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참가 신청은 내년 3월 31일까지 옥스팜 트레일워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 12월 30일 오후 5시까지 등록하는 얼리버드 신청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주민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극한의 경험을 통하여 기부와 나눔을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